[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침수 안전사업의 기술혁신 선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에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도비 5억 6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침수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과 연계해 도내 침수 분야 안전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산업 협의체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복합재 기반 이동식 차수제품’와‘고용량·고유량 침수예방 펌프 및 모니터링 시스템’,‘ICT 기반 도시 침수 통합 관제 시스템’등 총 3개의 침수분야 연구과제를 기획·도출하였고 과제 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추후 3개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침수 진흥시설을 활용한 침수 제품 개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3년 침수 진흥시설 최초 선정, 2024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 R&D 공모에 도내 기업 선정 등 침수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대표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도 도내 안전기업의 침수 제품의 개선 및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수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전북이 재난안전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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