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는 ‘콘서트 콰이어 정기연주회’를 31일 개최한다.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 콰이어’는 1981년 창단한 후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콘서트 콰이어 정기연주회에서는 존레빗의 ‘축제미사’와 박지훈 곡 ‘도라지꽃’, 오병희 곡 ‘천국 가겠네’, 전지은 곡 ‘엄마 좀 그만 불러’ 맑고 아름다운 서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바리톤 정시우, 타악기 연주자 장문수, 바이올리니스트 송하영, 부반주자 김해리가 특별출연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화려한 음색의 합창뿐만 아니라 타악기와 관현악 연주까지 선보이며 학부생과 졸업생,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의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안양대 오동국 교수는 “콘서트 콰이어의 연주회는 늘 솔로만 노래하던 학생들이 여러 사람과 함께 하모니를 맞추어 노래하는 합창을 통해 음악 친구를 느끼는 자리”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만을 위해서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들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음악인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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