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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중부지방 호우 특보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7월 2일부터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장맛비

김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0:51]

남부·중부지방 호우 특보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7월 2일부터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장맛비

김대선 기자 | 입력 : 2024/07/02 [10:51]

▲ (사진제공 : 행정안전부)  © 김대선 기자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남부지방을 비롯하여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7월 2일(화) 오전 0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2일)부터 내일(3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연이은 강수로 댐·저수지·하천 등 수위가 상승한 만큼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통제 및 우회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

 

 누적된 강수로 지반이 연약해져 산사태, 낙석 등 우려가 큰 상황으로, 취약지역 인근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킬 것

 

 침수우려지역 내 반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 등)은 민간조력자와 협력하여 신속한 대피가 가능토록 지원할 것

 

 급격한 하천수위 상승, 산사태 발생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예·경보 시설 등 가용매체를 활용하여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수칙을 국민 여러분께 반복·지속적으로 홍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연이은 장맛비로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하며,

 

 ○ “국민 여러분께서도 머물고 계신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시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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