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논산문화관광재단,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기억의 연못’ 공연19일과 20일 2일 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
[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 기억의 연못>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기억의 연못>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 공모’선정작으로, 지난해 열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4개 주요 부분(연출상, 최우수연기장, 연기상)을 휩쓴 수작이다.
또한, 제8회 이집트 SIFFY EYGPT 국제 청소년 연극제 2관왕, 루마니아 바벨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연극‘배소고지 이야기(진주 작, 김희영 연출)’는 한국 전쟁 당시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인근 배소고지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생존자의 구술 기록을 토대로 창작한 작품이다.
4명의 여성이 전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가해자, 방관자, 공모자, 피해자로 자리바꿈하며 살아야 했던 혼돈의 시대를 절제된 무대에서 풀어낸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논산시민·사이버논산시민 50% 할인)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9일 오전 11시부터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공연을 통해 순수예술 작품을 만나는 무대가 많이 생겨나고 시민들에게 순수예술 작품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선보이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옥 기자
kangkk5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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