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회장 접견한국과 일본은 성장률 저하, 저출산, 지역격차의 공통 문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일본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와타나베 슈(渡辺周), 아베 토모코(阿部知子) 등 의원 10명과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 총영사가 참석했다.
이번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의 부산 방문은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설립(’23.3.) 이후 첫 부산 방문으로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일본 의회의 의원님들과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산은 올해 관광 시장 도약과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에,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正春)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장은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며, “부산시민들이 일본을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한국과 일본은 성장률 저하, 저출산, 지역 격차의 공통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는 것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라며, “그 해결방안으로 부산시를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고 일본의 다양한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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