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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NPL 전문 자회사 창립기념식 개최

신협 건전성 강화 기대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8/05 [07:02]

신협, NPL 전문 자회사 창립기념식 개최

신협 건전성 강화 기대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8/0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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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 NPL 전문 자회사 창립기념식 모습(사진 : 신협)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1NPL(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중앙회와 자회사 임직원, 조합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제1호 자회사의 설립을 축하했다.

 

창립기념식은 지속하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조합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 자회사 설립 연혁 보고, 약정서 서명 및 교환, 자회사 사업 추진계획 보고가 진행됐고, 2부 현판 제막식에서는 자회사 사무실이 마련된 신협중앙회관 14층에서 ‘KCU NPL 대부의 현판을 덮은 제막천을 내리는 세리머니가 이어지며 자회사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신협은 지난해부터 NLP 투자전문 자회사 설립 기반을 마련해 지난 5KCU NPL 대부의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KCU NPL 대부는 자본금과 중앙회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전국 866개 조합의 부실채권을 사후 재정산 방식으로 매입해 신협의 연체율 하락 방지와 건전성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KCU NPL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용록 대표이사는앞으로 개별 조합이 각각 보유 중인 NPLKCU NPL 대부가 대량 매입해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신협 부실채권을 신속히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향후 ‘KCU NPL 대부9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부실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협 연체율 하락과 건전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앞으로 신협중앙회는 ‘KCU NPL 대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신협의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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