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9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국산목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산목재 산업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국산목재 수확부터 이용까지’라는 주제로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되었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산업계의 국산원목 생산 현황과 문제점 및 확대 공급 방안에 대해 제언하고, 제재소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목조건축 산업에서의 국산목재 활용 현황과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이야기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립산립과학원에서 개발하는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 기술 현황과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목재산업 활성화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국산목재 산업의 진흥을 위한 원료 공급과 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국산목재 생산부터 소비까지 단계적 이용 확대를 위한 원목생산, 목재가공, 목조건축용 구조용재 생산 및 시공 등 각 단계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규제완화 측면의 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사례를 포함한 제언이 다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엄창득 연구관은 “이번 토론회가 국산목재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국산목재 이용기술과 목재산업 활성화 정책이 산업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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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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