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산사태 등에 대비해 사방댐을 만들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곡물의 흐름을 정비해 산림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산면 용계리 산24-1 일원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인근에 자연휴양림 시설이 예정돼 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은 사방댐 1개소와 계류보전 0.7㎞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 11억3100만원으로 그 중 91%인 10억2900만원 가량의 국·도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을 통해 산림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활력넘치는 고창에 산림휴양 활동의 새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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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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