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 고창군과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이 30일 오후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김성수 도의원, 농협관계자와 흥덕, 성내, 신림면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흥덕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농산물의 상품화와 규격화를 통한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선별장 828㎡(250평)과 선별기 시설을 갖춰 하루 1만2800덩이(시간당 1600덩이)의 수박과 멜론 등 농산물의 선별 작업이 가능하다.
향후 고창군 흥덕면·성내면·신림면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수박과 멜론, 단호박 등 고소득 작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출하가 편리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동선별장 신축으로 고창군의 대표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 등 작업물량이 늘어나고 선별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농산물이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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