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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순자산 1조원 돌파

전 세계 상장된 채권형 커버드콜 ETF 순자산 2위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0:16]

미래에셋,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순자산 1조원 돌파

전 세계 상장된 채권형 커버드콜 ETF 순자산 2위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10/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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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순자산 1조원 돌파 관련 홍보 사진(미래에셋)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47655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 순자산은 1 413억원이다국내 상장된 ETF 중 순자산 1조원을 넘은 최초의 커버드콜 ETF.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 장기채권 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현재 미국에 상장된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TLTW)’는 10.9억달러(한화 약 1.5조원규모의 세계 최대 채권형 커버드콜 ETF그 뒤를 이어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순자산 규모의 채권형 커버드콜 ETF에 올랐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2 27일 상장 이후 10월 말 현재 총 8, 8.9% 배당을 지급했다이는 해당기간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로 제한하고나머지 70%는 금리 인하 시 채권 자본차익을 따라간다최근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장기채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꾸준한 월배당을 받으며 금리 인하를 기다릴 수 있다.

 

 이밖에도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연금으로 인출 시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연금소득세로 과세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국내에서 커버드콜 ETF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이제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국내 대표 커버드콜 ETF로 자리잡았다”며 “커버드콜 ETF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TIGER ETF는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배당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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