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제29회 전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전주지역 농업인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생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농업인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7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7명의 유공농업인에게는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신유정·장병익 전주시의원과 유공 공무원 등 3인은 감사패를 받았다.
권재원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땀 흘리며 묵묵히 농사일에 전념하신 농업인들의 수고 덕분에 올 한해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히 영농을 마무리하게 된 것 같다”면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후변화 및 농자재값 상승, 등 다양한 영향에도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96년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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