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4일 오후2시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말과 글에 갇힌 불교,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불교학부 지창규 교수와 신성현 교수가 중심이 되어 동국대 학부 또는 대학원에서 수학한 구성원들로 구성된 불교학림 주최로 열린다.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지창규(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불교중흥을 위한 한 가지 제언 – 불교교리의 현대적 구현 방안’, ▲김성구(전 이화여대 대학원장) ‘십계호구와 일념삼천에 대한 현대 과학적 고찰’, ▲황신모(전 청주대 총장) ‘탑의 변천사와 천태적 해석’, ▲김호귀(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지옥계 연구’, ▲고성은(불교미술 작가) ‘십계도’, ▲서정원(동국대 불교학부 강사) ‘십계탑, 간경에서 견성으로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신성현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의 주재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미디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팔만대장경의 활자 속에 담긴 불교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책 밖으로 되살릴 것인가에 대해 중진학자와 신진학자 모두가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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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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