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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호영 의원, 식품산업클러스터 2단계 산단 조성 촉구

기업에서 대규모 필지 요구해도 제공가능 부지 부족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17 [17:22]

[국회] 안호영 의원, 식품산업클러스터 2단계 산단 조성 촉구

기업에서 대규모 필지 요구해도 제공가능 부지 부족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0/17 [17:22]

 

▲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2단계 확장 사업이 시급한 만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민주당)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김영재 식품진흥원장에게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분양률이 72%가 넘어 기업에서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 2단계 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함에도 윤석열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단이 준공된 2017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식품산업클러스터에 분양체결 기업수는 124개사로 전체 면적대비 약 72%가 분양이 되었다. 지난달 기준 69개사가 준공되어 본격 가동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농림부가 산단 분양률이 60%가 넘으면 산업단지 2단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음에도 내년에 예정된 산업단지 성과분석 용역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늦장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용역 결과가 잘 나오더라도 경제성을 따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들이 남아 있어 착공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데 6년 이상 기업 유치가 안되면 식품산업 클러스터 발전이 탄력을 잃을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호영 의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급성장하는 동북아 식품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자 조성된 만큼 2단계 확장을 위해 정부가 조속히 사전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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