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18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은행(총재 이창용)과 양 기관의 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국회가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의정연수원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정치 인재들의 실력을 키우는 국회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다변화 첫걸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회 최고위과정, 의정아카데미 과정, 지방의회연수 과정 등의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협조하며 ▲ 인사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회사무처와 한국은행이 각각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 등을 공동 연계 활용함으로써, 의회 발전 및 우수한 의정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사무처와 한국은행은 이번 협약식 이후, 오는 11월 3일부터 국회의원 및 실·국장급 이상 국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최고위 경제금융과정’을 매주 목요일, 5주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최근 반도체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악화와 더불어 대내외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경제 회복세가 약화되는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 국회 최고위 경제금융 과정이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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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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