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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졸업생 4인, 선순환 장학금 600만 원 전달

재학 중 받은 만큼 후배에게 내리사랑 실천하고자 기부 결심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8/29 [16:01]

동국대 졸업생 4인, 선순환 장학금 600만 원 전달

재학 중 받은 만큼 후배에게 내리사랑 실천하고자 기부 결심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8/29 [16:01]

▲ 지난 25일, 동국대 졸업생 4명이 모교를 찾아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2022년 가을 학위수여식이 열린 지난 25, 졸업생 4명이 학교를 찾아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부 졸업생은 이효민(불교 13), 김광래(사회복지 15), 이해찬(융합에너지신소재 17)동문 등이다.

 

 

전달식에는 이효민, 김광래, 이해찬 동문 외에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동국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장학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240만 원을 기부한 이효민 동문은 졸업하고 얼마 전까지 동국대 기부담당 부서인 대외협력실에서 계약직으로 행정업무를 담당했다. 업무를 하며 학교의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면서 실제로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금이 잘 활용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추후 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선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졸업생 선순환 장학에 기부하고자 마음먹었다. 오늘 행동으로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광래 동문은 "학창 시절 동국사랑1.1.1장학금수혜를 받았다.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월 조금씩 기부하는 그 취지가 너무 멋지게 느껴져 졸업을 앞둔 학생 신분으로서 월 1만원 기부를 시작했고 오늘 기부금을 증액하게 되었다. 여유가 생기면 더 증액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해찬 동문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졸업생 네 분의 기부소식이 후배들에게 큰 감동이 되리라 생각한다. 장학의 대물림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국대는 앞으로 장학 수혜자의 재기부를 통해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동국대 구성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졸업생 선순환 장학캠페인을 지속 홍보하고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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