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다음 달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첫 발언에서 거대 야당을 비판하면서 ”정권교체는 해냈지만, 아직 미완의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3.8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리이다.‘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기 위해 원팀이 돼야 한다“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내년 4월까지 우리 앞엔 험난하고 혹독한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며, 그는 ”‘문재명 비리’를 틀어막기 위한 검수완박 법안, ‘이재명 예산’, 헌정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을 밀어붙인 거대 야당은 터무니없는 ‘김건희 특검법’ 일방 처리를 국회에 예고한 상태“이라며 진단했다.
그는 ”내년 4월까지 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전횡과 폭주에 맞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전투력 갖춘 인물을 지도부 맨 앞에 세워야 한다“는 논리를 펴며, ”거대 야당의 횡포에 맞서 제대로 싸울 후보부터 확실하게 밀어주는 것이 ‘완전한 정권교체’를 기약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히고 자신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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