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득구·위더십연구소, ‘윤석열 정권 1년 진단과 평가’토론회 성료강득구tv, 안진걸tv, 오마이tv, 이정헌tv 유튜브 생중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민주당)과 위더십연구소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 1년, 진단과 평가 – 진짜 문제는 리더십이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사회를 맡았고, 채현일 위더십연구소 공동대표이자 전 영등포구청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한, 김현성 위더십연구소 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본 토론회를 시작으로 시대정신에 맞는 리더십의 방향을 묻고, 더 깊고 넓은 실천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는 ‘연산군과 정조, 그리고 윤석열 리더십’을 주제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 이후 우리 사회의 불통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통의 근본적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일방주의적 지시형 리더십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이사장은 “방향 잃은 대한민국, 검찰공화국 벗어나 변혁적 리더십 구축해야”라는 주제로 21세기 국가비전 없는 주먹구구식 국정운영, 노동계 및 시민사회와의 대치, 국민적 공감대와 협의 없는 갑작스러운 정책 발표와 사회적 어젠다 실종 등을 윤석열 리더십의 문제로 지적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은 평가가 불가능할 정도”라며, “굳이 억지로라도 평가하자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교, 국방, 역사, 민족의 미래와 관련해서도 리더십이 아예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정치를 부정하는 정치인은 형용모순이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뒤 국정 난맥과 혼란의 기저에는 바로 이러한 존재론적 모순이 깔려있다”고 진단했다.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국민은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의 진정한 주인이며, 정부와 정치인은 그 주인을 섬겨야 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리더십은 부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리더십은 실종되었다”고 지적했다.
강득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요직 곳곳에 검사들을 채워 넣으면서 추천부터 검증, 임명까지 모두 자기 식구인 상황”이라며, “민주국가의 기본원리인 비판과 견제, 균형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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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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