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와 항공대학교 항공안전교육원(원장 심재홍)이 주관하고, 국토교통위원회 김민철 국회의원 주최로 항공보안 발전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3일 국회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항공보안교육 강화 및 항공보안전문가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김민철 의원, 한서대 소대섭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진성현 교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안전교육원 황경철 교수, 국토교통부 보안관계자,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한국공항공사 보안관계자,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담당 김용욱 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패널 토의 좌장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황호원 교수(한국항공보안학회장)는 이 자리에서 ‘최근 보안사고는 그동안 허술했던 시스템에 대한 경고 메시지인 동시에 나아가 우리 항공보안인에게 대책 마련이라는 과제를 주고 있다’며,
‘항공보안감독관 제도를 개선하여 항공안전감독관제도와 마찬가지로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새로운 방안에 대한 검토를 제안하고, 나아가 공항 경찰단 및 법무부 등 국가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시급한 현안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보안검색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집체교육 위주의 현행 방식의 개선해 첨단 탐지장비의 도입과 내실 있는 교육체계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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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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