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강성희 의원(전주 을/진보당 원내대표)는 17일 진보당 대표단 회의에서“일하고 싶다. 즉각 상임위 배치를 마무리해주시길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께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35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에서 “상임위 배치와 관련해서 전주의 발전과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겠다는 의사를 지난주 국회의장을 만나 뵙고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오늘로 13일째이지만, 상임위원회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임기가 시작된 국회의원의 온전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라도 상임위원회 배치는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국민의힘 일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방위 논란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헌법유린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독립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그것도 전주시민의 투표로 당선된 의원의 상임위 문제를 특정 상임위는 안된다는 망언과 망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국민의힘 특히 정우택 국회부의장님의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성희 원내대표는“국민의힘 의원들이 서둘러 사보임을 추진하면 될 것을 그런 노력은 없고 말만 한 가득”이라며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사보임 하실 의원이 한 분도 없으면서 정치공세만 하고 있으니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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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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