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거버넌스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 모습(참고 자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는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 등과 공동 주최로 25일 14시부터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국가거버넌스와 정치체제 개혁”을 주제로 <제3회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진보·보수·중도를 아우르는 중진·중견·청년 인사들이 함께하는 초정파적 전략그룹이자 캠페인 네트워크인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이 복합위기 시대 극복을 위하여‘미래를 향한 합의와 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색’의 자리로 기획하고 한반도선진화재단, 세종로국정포럼, 성찰과파트너십시민사회네트워크(준), 거버넌스지방정치연구회, 청년정책학회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포럼 1부 개회식은 이형용 이사장(거버넌스센터)의 경과보고, 임현진 명예교수(서울대, 국가거버넌스전략포럼 운영그룹)의 인사말,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2부 포럼은 김영래 명예교수(아주대)가 좌장을 맡아, 이주영 위원장(국회 개헌정치개혁자문위)의 여는 말씀에 이어 1주제 “선거제도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 조해진 국회의원(국민의 힘),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2주제 “공천제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김두수 대표(시대정신연구소), 김형준 석좌교수(배재대)가 각각 발제를 하고, 이어 이동학 위원(정치개혁 2050) 정현호 위원(국통위 청년정치시대특위)이 지정패널로 함께 참여하는 라운드토론으로 진행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사회 각계각층의 복잡다단한 요구를 하나로 모아내는 새로운 차원의 국가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며, 무엇보다 한 표만 이기면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의 정치구조, 거대 정당의 적대적 공생체제는 끝내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가야한다면서,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와 헌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