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도서관, 법제처·한국법제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모습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베스트웨스턴플러스세종)에서 법제처(처장 이완규) 및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해외 법령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회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외국 입법정보를 제공해 온 국회도서관, 정부입법을 총괄·지원하는 법제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그동안 각 기관 별로 구축하고 보유해 온 해외 법령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련 기관은 각 기관의 해외 법령정보의 상호 제공 및 공동 활용, 각 기관의 해외 법령정보 제공 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각 기관 간 업무 정보 공유, 그 밖에 각 기관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는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정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법률정보서비스의 혁신과 개방·공유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