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돈’이 아니라 ‘마인드’ 강조하는 남시범 회장 (InoDream)미래국정포럼AMP 제4기 원우회, ‘우정’ 공유 선언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마윈(Jack Ma) 회장을 좋아한다는 남시범 미래국정포럼 최고위과정(AMP) 제4기 원우회 회장((InoDream 대표)이 22일 본보 인터뷰에 응했다.
남 회장은 이날 첫 일성으로 “일하기 힘든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한 마윈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 말의 뜻은 돈이 없어서 가난한 게 아니라 자기의 마음이 가난하다면 일하기도 쉽지 않다는 뜻을 함축한 것이라 보았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을 하든 그 목표를 세우려 하거나 세웠다면 그 분야에 대한 관심, 열정, 생각, 몰입, 사랑, 비전 등 돈이 아닌 마인드를 먼저 체크하고 이에 대해 먼저 몰두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부자가 되려면 마인드가 부자여야...
그는 “성공하고 싶다면 돈이 아닌 마인드를 풍성하게, 더 넓게, 또한 깊이 있게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마인드 다음은 자본이나 역량, 노하우나 실적, 인프라나 경험 등 수 많은 성공 요인이 뒤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마윈 회장이 성공했던 것은 어려서부터 성숙된 그의 강고한 마인드 덕분이라 한다. 그는 독학으로 공부를 했을 정도로 의지가 강했고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허버드대학에 10번이나 도전하는 끈기가 있었다.
마윈은 결국 허버드대에 입학을 하지 못하고 항저우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생보다 더 강한 마인드를 갖게 돼 마음 부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그가 세계적 갑부가 된 성공 요인 중 하나다.
남시범 회장이 원우회장에 추천될 무렵 하루 정도 깊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마인드 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얻어진 결론은 ‘멋지게 한번 해보자’였다.
그가 2003년초 창업을 해서 요즘 성공한 기업인으로 우뚝 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만의 고통과 피나는 노력이 이면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에 관한 이야기를 더 들어 본다.
도전 정신과 공유 정신, 그리고 피나는 노력
그는 어려서부터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부모님의 훈육을 받으며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 특강에 나가면 어디서든 ”모든 순간을 당당하게 너의 꿈을 디자인하라“고 역설하고 있다.
남 회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사업에 뛰어 경제계에선 이례적 이력의 소유자로 통한다. 그가 성공한 기업인이란 소릴 듣는 이유는 이 같은 확고한 경영철학이 있었다.
남 회장과 대화를 정리해 보니 두 가지가 눈에 띄었다. 먼저 도전정신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정글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다“고 회고했다.
”지금 내가 꾸는 꿈이 이뤄질까. 이게 잘 될까. 이러한 의심이 있었다면 또한 머뭇거림이 있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다음은 ‘공유 정신‘이다. ‘공유 경제’가 인기를 끄는 것처럼 ”지금 디지털시대엔 뭐든 자기 혼자서 독식하려는 생각은 가당치도 않다“며 공유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나를 만나고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이 지식을 나누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그게 바로 공유정신“이라 설명했다.
그는 도전정신과 공유정신이 양측 바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두 바퀴가 있어야 전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퀴 하나가 빠진다면 그 자리에서 맴돌거나 멈추게 돼 결국 경쟁 상대의 전진에 비해 상대적 후퇴를 가져와 실패자가 된다는 논리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국정포럼 AMP원우회도 모든 원우들이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하면서 모두가 성공하고 함께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 확고히 밝혔다.
향후 5년, 1조 유니콘기업 달성이 목표, 꿈은 이뤄진다.
남시범 회장은 2003년 교사를 그만 두고, 암웨이 경영에 참여해 경영 철학인 ‘사람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배우며 ‘모두 성공하는 원리’을 터득하게 됐다. 이 당시 함께 해던 동료가 지금의 와이프가 됐다고 귀뜸해 줬다.
또한, 2007년 ‘드림프리덤’을 창업해 전국 100여개 판매점과 대리점을 운영해 전국 1위 성적을 냈으며, 2020년 진주 드림 어반(복합쇼핑몰) 창업했으며 NFT 올인원 플랫폼인 이노파이(INOFi)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장품 제조, 유통, 석유 유통, 건설업, 등을 창업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년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있다. 그는 향후 5년 내 1조 유니콘기업의 달성이 목표라고 했다.
김명수 미래국정포럼 원장(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은 ”남시범 회장이 더 힘차게 전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기여를 더 크게 하면서 종사원은 물론, 우리 원우들과 함께 보람와 우정을 공유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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