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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포커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관련 기자회견 연 김성주 의원

尹 대통령은 구체적 이행계획으로 전북 도민과의 약속 지켜야

시사앤피플 | 기사입력 2023/06/05 [13:44]

[지면 포커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관련 기자회견 연 김성주 의원

尹 대통령은 구체적 이행계획으로 전북 도민과의 약속 지켜야

시사앤피플 | 입력 : 2023/06/05 [13:44]

▲ 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이 5일 오전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5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파기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 거부 등 대선 공약 파기 사례를 보며 대선 공약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서 반복하는 문재인 정부 책임론문재인 정부에서 무엇을 했는지비판하는 것에 대해 지난 시기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사업들을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금융위원회는 2019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에서 금융위원회는 금융 인프라 구축과 전북 모델의 구체화 등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핵심 조건을 제시했으며

 

2022대한민국 지역특화 금융산업 발전방안 연구에서는 기존 금융중심지(서울, 부산)와 비교를 통해 전북의 가능성을 정성 및 정량 지표로 평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북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라는 독자적이고 분명한 모델을 확립해 제시했으며, 문재인 정부 역시 이를 평가해 2020년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전북 혁신도시를 국민연금공단을 대표 공공기관으로 하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권고 이후 전라북도는 SSBT BNY Mellon SK증권 우리은행 하나펀드서비스 신한은행 하나은행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 등 9개 국내외 금융사무소를 유치했으며, 국민연금공단은 제2청사를 준공했고, 2110월 전북 테크비즈센터 개관, 26년 완공 목표로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성주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인 2022212일 윤석열 후보가 전주를 찾아 전주를 서울에 이은 제2금융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공언한 내용을 짚으며, 당선 이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과 행적, 발언이 전혀 없는 점을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대통령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발언과 태도를 조목 조목 비판했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531일 열린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지정을 위한 내용이 없는 것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의 의지가 불분명한 것과 지역공약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없는 것을 반영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역공약 이행 및 관리의 공개와 절차적 보완을 제기했다.

 

김성주 의원은 전라북도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위원회에서 지정을 위해 권고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했고 이제는 지정을 통해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단계에 있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같이 공약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정부·여당과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며, 도민에게 약속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갈 것을 강조했다.

시사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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