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계 최초 남·북극 25차 탐방, 세계 5대륙 고산지대 빙하 도전한 김완수 국제 환경운동가지구 가열화(Global Heating) 심각 우려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김완수 국제 환경운동가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세계 100여국을 여행했고, 남극 10회·북극 15회 탐방(총25회, 세계 최초·최다)을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최근 국제 환경분야 명사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세계 5대륙 고산지대 빙하 탐구의 도전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의 이러한 도전과 탐구의 삶은 어디에서 왔는가. 그는 고교시절 세상을 배우고 탐구하고 싶다며 3번의 무단가출(Alone) 추억이 있다. 어떤 이는 방랑 끼가 많다고 할지 모르나 그는 어릴 적부터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와 개척자적 기질이 그 때 만들어 진 것으로 보기도 했다.
김완수 씨는 문사적 기질이 있어 여행 때마다 다녀온 곳을 기록으로 남기고 책자로 펴내 다수의 저서를 갖고 있다. 그의 분석력·기획력·도전정신은 탁월해 기술개발, 세계 여행, 환경분야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본보는 홍미로운 그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본다.(註)
김완수 씨는 어떻게 국제 환경운동가가 됐나?
그는 중년 시절 세계 여행을 즐기다 2010년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를 등정하게 됐다. 이 때 그는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이대로 가다간 지구환경이 파괴될 것이란 충격을 받게 됐다. 이 때부터 그는 본격‘지구환경 지키기’에 나섰다. 그는 “당시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지구가열화(Global Heating)가 진행돼 지구위기는 더 심각해졌다”고 환경의 급변을 우려했다.
그는 “당시 탄소배출 문제와 지구환경의 변화는 이제‘지구환경의 문제가 곧 시대정신’이 됐다”며, 이 때부터 지구환경 위기의 근원지인 남·북극과 5대륙 고산지대의 빙하지대 탐방을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김완수 씨는 2010년부터 약 15년 동안 남극 10차례, 북극 15차례 등 남·북극 일주 25차 탐방과 세계 5대륙의 고산 빙하지대를 탐방(유럽의 알프스,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북미의 로키와 맥킨리산, 남미의 안데스, 아세아의 히말라야와 에베레스트)을 목표로 환경탐방 목표를 세웠다.
그는 이러한 현장 체험과 환경보존 정신으로 글로벌 환경 관련 책자 출간과 환경유튜브, TV,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지구환경위기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자 한 것이 국제환경운동가로 변신하게 됐다고 한다.
세계 최다 남·북극 25차 탐방, 세계 5대륙 고산지대 빙하 탐방·관찰
[남·북극 25회 탐방] 김완수 씨는 2010년부터 지구환경위기의 근원지인 남극(10회)과 북극(15회)의 빙하, 빙산, 멸종위기 동물인 펭귄을 탐색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지구환경 위기를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스토리를 엮어 그는 세계 최초「김완수의 남극일주 여행」 글로벌 환경책자를 발간 중에 있다. 그는 기초자료로 남극·북극 탐방루트 약도를 만들고, 조선일보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에 남극탐방 기록을 남기며 기후변화 기록을 봉인해 보관 중이다.
그는 지구환경위기를 알리기 이해 세계 최초로 「김완수 북극일주 여행」이란 글로벌 환경책자 발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미 환경영상북을 제작한 바 있다.
[세계 5대륙 고산 빙하지역 탐방] 그는 유럽의 알프스(ALPS)와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Killimanjaro) 북미의 로키(Rocky)와 최고봉 맥킨리산(Mt. Mckinley), 남미의 안데스(Andes), 아세아의 히말라야(Himalaya)와 에베레스트(Mt. Everest)등의 고산지역 빙하지대를 탐방해 지구가열화(Global Heating)에 의한 빙하가 녹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이를 ‘빙하의 눈물’(Tears of Glacier)이란 책자를 발간 해 전 세계인에게 지구환경위기를 전하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지구온난화 알리려 환경 포토·영상북 발간, 아동교육 환경책 발간] 김완수 국제 환경운동가는 사진과 영상이 수록된(약 70여개) 하늘과 땅 바다에서 바라본 지구온난화 사진, 영상 포토북을 발간해 출판계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아동환경 교육을 위해 남극의 환경동물인 펭귄을 활용해 「앗 뜨거! 펭귄」, 「미세먼지 펭귄」, 「플라스틱이 싫어요」,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등 4권 연속 발간해 그는 유명한 환경 작자, 환경 저널리스트가 됐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지구환경위기 알리기] 김완수 씨는 바쁜 틈을 내 TV 출연, 각종 신문 게재, 「사람과 山」 월간지 극지방과 고산지대 빙하, 환경문제 등에 대해 2년째 연재 중에 있다.
[환경특강, 환경축제 등 이벤트를 통해 지구환경위기 알리기] 그는 틈나는 대로 환경특강을 진행하고, 환경 자율주행 동물 퍼레이드 등 환경축제를 기획/진행하며 이벤트를 통해 지구환경의 위기를 홍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구환경 유지와 우수한 지킴이 발굴을 위해‘김완수 국제도전상’제정]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환경보호를 위해 기여한 분들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운동을 확산시키도록 힘쓰고 있다.
2023년 제1회 때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 시상(상금 1천만원), 제2회엔 국제환경기구 UN IPCC 6대 의장 이회성 박사에게 시상(상금 5천만원)해 국제적인 시선을 끌게 했다.
[‘지구 환경문제는 시대정신’임을 입증하는 활동] 그는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가열화(Global Heating)로 전이하는 지구의 긴박한 현실을 알리고자 각종 도서 및 영상을 보급키로 했다.
그가 체험한 지구환경위기의 근원지인 남·북극의 일주 탐방, 빙하 녹아내림, 5대륙의 고산지대의 빙하 소멸 등의 자료를 ‘빙하의 눈물’(Tears of Glaciers)과 ‘빙하의 절규’(The Cry of a Glacier)로 책자로 발간해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리얼(Real)하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빙하의 눈물’은 빙하호수를 상징하며, ‘빙하의 절규’는 녹아내려 오는 빙하의 울음소리를 상징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출판과 영상을 통해“지구 환경의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자 한다.
그는 환경 특강과 함께 글쓰기 연재로「사람과 산」남극 10차 탐방기 연재, 「월간 山」 북극 15차 탐방기 연재 등을 통해 애호가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 분야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김완수 국제환경운동가의 비전] 그는 학창시절 3회 무단가출(Alone)을 유의미한 추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젊을 적 몸에 익힌 탐구정신이 세계 100여개국을 여행하게 했고, 남·북극 총25회를 탐방했다면서 「3.3.7 세계 여행」, 「세계 7대 자연경관 견문록」등 귀한 책자를 발간하게 돼 감사해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아동 환경동화책인 영상 포토북 등 20여권 발간 했으며, 「펭귄포포가 병원에가요」, 「펭귄포포와 이빨도깨비」, 「펭귄포포는 정리 정돈을 잘해요」, 「황제펭귄의 생일파티」 등 4권 해외출간(국제도서전 출품)했다.
그는“앞으로 더욱 심해질‘기후변화’가 우리뿐만이 아니고 사랑하는 우리 후손들에게 더 큰 환경피해를 물려줄 것”이라며,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환경특강’을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번‘호남미래포럼’조찬회(9.14)에서‘지구온난화’관련 특강은 실증적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제 환경운동가로서 격에 맞게 다양한 희귀자료(4천점)를 사회에 모두 내놓고자 했다. 예컨대 환경 상징 동물인 펭귄박물관(Penguin Musium)을 세계 최초로 개관해 세계의 환경운동가를 국내로 모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도 전해 줬다.
[그의 공적 평가 및 수상] 김완수 국제 환경운동가는 그동안 십수년 간 노력과 공로가 인정돼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의 「2021 환경대상」수상, 환경부장관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수상, 「2022 환경언론대상」 대상 수상, 국제발명전 준대상 수상 (각종 특허 100여건 보유) 등을 받아 공적이 평가됐다.
또한, 제주도 홍보대사·명예도민(현재), (재)반기문재단 김완수 환경운동가 초청, 반기문 8대 총장 대담, 조선일보 100주년기념 타임캡슐에 기후변화, 극지탐방기록 2건 채택 및 봉인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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