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의원, 대구 특강서 ‘위성 정보 활용 중요성’ 강조국회 우수의원 18관왕과 국회 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조명희 의원(국민의힘/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3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된 ‘풀비체 문화대학 종강식’에서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 지역 발전 앞당긴다 – 미래 주인은 여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과학 기술 및 위성 개발 분야에 조예가 깊은 조 의원(공학박사)은 이번 강연에서 위성 정보를 다방면에 활용함으로써 얻는 우리의 국익과 사회적 공익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조 의원은 약력 설명 후 1992년 우리별 1호를 시작으로, 1999년 아리랑 1호, 2013년 나로호, 2022년 누리호와 다누리 등 대한민국의 우주·위성 개발사를 소개했다.
이어 지난 5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언급하며 “1톤 이상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능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미국·러시아·프랑스·일본·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하게 됐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대한민국 우주 로드맵’의 6대 정책 방향(달·화성 탐사, 우주기술 강국 도약, 우주산업 육성, 우주인재 양성, 우주안보 실현, 국제공조 주도) 등을 제시하면서, 우주 전문가로서 앞으로 본인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조 의원은 우주 개발 및 국익 증진에 있어서 위성 정보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면서, 먼저 국내 활용 분야로 ‘도시 계획’ ‘농업 지원’ ‘산림 연구’ ‘해양 관찰’ ‘기후 관측’ ‘수자원 모니터링’ 등을 언급했다. 실제 활용 사례로 대구시의 지표 온도 변화 모니터링, 하천 정보 관리 시스템, 산불 재해 모니터링, 농작물 재해 정보 관리, 도시 홍수 분석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명희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9번을 받아 우주·위성·과학기술·여성 전문가로 국회에 입성해 4년간 총 93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국회 우수의원 18관왕과 국회 의정대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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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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