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포커스] 김대중재단 정읍지회 출범시킨 장기철 초대 지회장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장기철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 정읍지회장은 지난 22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정읍지회 창립대회를 갖고 회장에 취임했다. 장 지회장은 이날 "이 나라 민주주의와 평화통일,국민복지를 위해 평생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아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실천하신 애민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회 관계자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지회가 출범하는 만큼 정읍과 고창지역을 비롯한 전라북도 전역의 민주 인사들을 초청했다”면서 “이번 출범식이 김대중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권노갑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장 지회장은 기자시절(KBS)부터 올 곧은 기자정신뿐 아니라 현실감각을 지닌 유능한 인물이다"며 김대중 정신을 지키고 실현할 적임자"라고 장 지회장을 높이 평가했다.
장기철 정읍지회장은 호남고, 전북대, 동 대학 경영대학원(석사)를 나왔으며, 재경전북도민회 상임 부회장, (사)수제천보존회 회장,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애향심 고취, 전통문화계승, 지방인구소멸 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 지회장은 2011년 민주통합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그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정읍시·고창군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내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당 강세지역인 정읍·고창지역구에서 故김대중 정신의 계승 운동을 펼치는 것은 그것 자체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돼 이를 예의 주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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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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