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이탈리아 음악 연수 중 K-클래식 알려안양대 - 이탈리아 LINK국제대학교 대학원과 업무협약 추진 협의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연수 및 문화탐방 행사가 대학 간 업무협약 추진 등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연수 및 문화탐방 행사 기간 중 이탈리아 LINK 국제대학교 대학원(학장 Cristina Park)과 교수 및 석박사 과정 학생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 내용 및 실무 절차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대학은 음악교육 관련 프로그램 진행에서 상호협력하게 되며, 교수 및 학생 교류는 물론 안양대 음악학과 졸업생이 이탈리아 LINK 국제대학교 대학원 음악학부의 석박사 과정에 입학할 때도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안양대 성악전공 학생들과 오동국 교수는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현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K-클래식의 위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탈리아 굽비오시 루카 론코니 시립극장에서 열린 오동국 교수의 초청 독창회는 굽비오시 지역 언론에도 자세히 소개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뒤 굽비오시 마르코 모렐리 시장은 오동국 교수에게 시 방문과 수준 높은 공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양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한 달 동안 열린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은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 푸치니 박물관 견학 등 이탈리아 음악사의 명소를 찾아가는 문화탐방으로 진행됐다.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성악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문화를 인터넷이나 유튜브가 아닌,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연수였다”며, “이번 이탈리아 음악 연수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성악가, 음악인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 열린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예술적 견문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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