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 “의료인 자부심 갖고 도민·귀성객들 생명 지켜 달라”고 당부코로나19전담병원 의료진·장애인 찾아 온정 나눠[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한 채 코로나19 전염병의 진단과 치료 등으로 사투를 벌일 전담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직접 찾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민생돌봄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8일 호남권 최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전주 대자인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관련 음압병실 등 방역 현장을 돌아보며 애로사항을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지사는 명절을 앞두고 도민과 구성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지역방위 장병들과 소방관들을 찾아 위문과 격려를 한 데 이어 전주 모래내시장과 한가위 장터 등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내고장 농특산물·우수제품 애용 캠페인을 펼치는 등 현장속의 민생을 살피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수년째 코로나19 전염병의 진단과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추석 연휴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지 못하기도 할텐데 도민과 귀성객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인만큼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으로 연휴기간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35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동암재활원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이용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집과 가족이 되어 주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며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찾아왔다“며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 등으로 인해 도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지만 전북도정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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