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학교 전경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이 10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1,133명이 모두 등록해 최종 신입생 충원율 100%를 나타냈다. 또한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에서도 모집인원을 모두 채웠다.

안양대의 이처럼 높은 신입생 충원율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나타난 지원율에서 이미 예상된 바 있다.

안양대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 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1,229명이 더 많았다. 신입학 정시모집에서도 정원 내 9.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험생이 감소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양대는 학생들의 니즈와 각 캠퍼스 특성에 맞춘 학과 신설 등 과감한 학제 개편으로 신입생 충원율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안양대는 2022학년도에 AI융합학과, 게임콘텐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는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를 신설했으며, 이들 학과는 입시 첫해임에도 안정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들과 선생님을 직접 찾아가는 안양대의 입시홍보도 지속적인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안양대 입학처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20여 개 지역 입시박람회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500여 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 및 홍보를 진행했다.

정시모집에서도 600여 개 고등학교에 모집요강 및 과년도 입시결과를 전달하는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학생들이 많이 시청하는 유튜브에 안양대학교 동영상 광고를 올려 83만 회가 넘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안양대학교 성소영 입학처장은 “안양대를 믿고 선택해 준 2024학년도 신입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