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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유학교 913개 프로그램 순차적 개강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운영

강기옥 기자 | 기사입력 2024/04/14 [18:04]

경기공유학교 913개 프로그램 순차적 개강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운영

강기옥 기자 | 입력 : 2024/04/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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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진행 관련 사진 (사진 : 경기도교육청)    

 [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지역에서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위탁형과 학점인정형 프로그램도 올해 시범 운영한다.

4월 현재 913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61개 대학, 402교 민간운영자와 기관, 300여명 전문가와 교원이 참여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한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 수요에 기반해 개설한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이다.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문화예술체육, 진로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체 프로그램 중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등 미래에듀테크 분야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미래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체육과 진로 분야도 수요가 높았다.

현재 23개 지역에서 105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빠르게 모집됐다.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은 기획 워크숍에서 제안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교가 지원했다. 3단계 선정 심사를 거쳐 402교를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한다.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은 강좌 개설 및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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