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취약계층 위한 제빵 봉사로 선한 영향력양천구 신월동 홀몸노인 가정 찾아 직접 만든 빵 전달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배우 정일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일일 파티시에로 변신해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선한 영향력을 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배우 정일우 홍보대사가 19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적십자봉사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싱가폴, 헝가리 등 9개국 주한외교대사 부인,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30여명과 함께 봉사관 내 제빵시설을 이용해 직접 빵을 만들어 인근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우 정일우는 전문 제빵강사의 지도를 받아 빵 반죽부터 빵틀 반죽넣기, 오븐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성실하게 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남성으로 무거운 제빵 장비를 나르고 설거지까지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외교대사 부인들과도 영어로 소통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배우 정일우가 만든 빵은 구겔파운드, 상투과자 2종류로, 별도 포장을 한 후 적십자에서 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의 홀몸노인 70가정에 전달되었다.
배우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십자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나눔문화 확대와 인성교육을 위해 전국 38개소에 ‘적십자 빵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제빵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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