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북교육청, 이리공고 마이스터고 지정 총력서거석 교육감, 31일 지자체-관련 협회, 기업 등과 업무협약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영)를 이차전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지자체, 관련 협회, 기업 등과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31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주영 교장, 이규택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 등과 이리공업고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리공업고를 교육부로부터 신규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배터리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망 분야에 특화된 전문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 분야 교원연수 등 마이스터고 지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지정으로 인한 인력 수요에 따라 이리공업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는 데 적극 협력하는 한편, 향후 마이스터고 전환 및 운영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는 도정국 한국EV기술인협회 부회장, 조윤기 동우화인캠 공장장, 김종철 넥스젠 부사장, 우종만 이엔플러스 전무이사,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하영균 에너지11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면서 “익산시는 이리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전북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지정 동의를 꼭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mslee0630@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