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0416봉사단, 안산 와동 지역 어르신 대상 추석맞이 쌀 나눔쌀 22포를 안산시 단원구 와동 지역 9개 경로당에 전달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지난 11일, 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0416단원고가족협의회(위원장 김정화) 소속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이 추석맞이 쌀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0416단원고가족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쌀 나눔 봉사는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이웃을 대상으로 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에게 물품이 전달되는 식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A양(단원고 희생자)의 아버지는 “출근했다가, 시간 맞춰 이곳 주민센터를 방문했다”며, “매년 하고 있는 쌀 나눔 봉사이기에 올해 역시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소속 가족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구입한 10kg짜리 쌀 22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와동 지역 9개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로써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목적으로 따뜻한 공동체와 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세월호참사로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부모들이 모여 만든 ‘0416봉사단’은 올해 봉사단체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안산시 초지동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도예체험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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