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북 고창군 무장면이 15일 저녁 무장체육문화센터에서 '제36회 추석맞이 무장면민 노래자랑'을 성황리에 마쳤다.
무장면 애향회(회장 김남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장면은 고창군의 중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랜 역사와 문화적인 유산을 자랑한다. 무장면에는 607년의 역사를 가진 무장읍성이 있으며, 무장읍성은 1894년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이 맨 처음 봉기하였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상인들과 단체들이 후원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호 무장애향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년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장면의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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