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주영 의원, 금융위 산하 기관 자산 6,600억원 매각 추진청사 면적 2,650평 축소하고 은행 점포 매각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김주영 의원(김포시 갑, 민주당)이 7일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을 확인한 결과 금융위 산하 7개 공공기관이 2027년까지 6,600억원의 자산을 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관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서민금융진흥원 등이다.
이 기관들은 청사 활용도 제고를 위해 8764.35㎡(약 2,650평)의 면적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기관장 사무실 50㎡ 등 총 187㎡를 축소하고, 예금보험공사는 본사 임차면적 645㎡를 축소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업무공간인 서울사옥을 비롯해 청년벤처창업 지원 등 무상 임대 사무실을 줄인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업무시설인 콜센터 사무실 201㎡를 축소한다.
김주영 의원은 “공사와 리모델링 비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일단 줄이고 보자는 식의 청사면적 재조정은 오히려 더 큰 비용 발생과 업무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혁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혁신하고, 방만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야 하지만 정부의 성과내기에 동원된 공공기관 쥐어짜기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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