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김영선 국회의원이 원희룡 장관을 거가대교 휴게실에서 만났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김영선 의원(거창, 국민의힘)은 10일 지역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경남(거가대교)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만나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창원특례시의 발전전략으로 대구~창원 간 산업선에 고속철도건설을 포함해 줄 것과 1970년대 80년대 만들어진 창원국가 산업단지가 첨단산업기술과 연계를 위해 IT,BT,첨단로봇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첨단 신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수도권과 5대 광역권을 제외한 기초지자체 중 창원만 유일하게 개발제한 구역을 50년 이상 존치해 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창원시에 내건 대선 공약으로 원자력산업, 방위산업, 수소관련 산업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은데, 그린벨트에 묶여 부지확보의 어려움뿐 만 아니라 사유재산권 침해로 집단민원이 발생 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라며,

“장관께서 창원의 그린벨트지역을 확 풀 수 있게끔 과감한 정책을 펼쳐 달라”고 건의 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김영선 국회의원의 건의사항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답하며 ” 박완수 지사와 김영선 의원은 대통령과 특별한 관계이므로 경남도와 창원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