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카카오톡 화재원인, 서비스 장애 등 진상파악24일, 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 등 국감 증인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7일 KBS와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 요구할 일반증인을 추가로 의결했다.
이번 증인 채택은 지난 15일 오후 3시 20분경 SK C&C 판교캠퍼스 디지털센터(성남 소재)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등 서비스 장애 발생과 관련해 화재사고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및 대국민 피해보상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 임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야 위원들의 뜻을 모은 결과이다.
이날 추가된 증인은 최태원 SK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GIO, 박성하 SK C&C 대표이사,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6명이다.
과방위는 지난 4일과 13일에 이어 세 번째의 증인 채택으로 지금까지 2022년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15명, 참고인으로 3명이 출석 요구되었다.
한편, 국회 과방위는 16일 오후 2시에 급히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서비스 장애 및 복구 상황 등을 청취한 후 피해 보상계획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했다. 이날 현장시찰에는 정청래 과방위원장과 조승래·박성중 간사,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장경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등 여야 소속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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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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