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성평등 지수 최하위권 탈출’ 성평등은 지방의회부터- 한국여성의정 ‘성평등 지방의회 구축방안 토론회’ 개최[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여성의정(상임대표 신명)은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문가, 전·현직 지방의원, 여성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지방의회 구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명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성(性) 평등한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정치관계법이 변화하면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이 실질적으로 확대되었듯이 성평등 관련 규정을 마련하거나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성평등의 의미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인 지방의회에서 성평등 정치를 구현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영순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김은희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부소장과 이현출 건국대 교수(지방의회학회장)가 참여했다.
이 토론에서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여성계의 목소리를,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이준한 인천대학교 교수는 학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이영숙 전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문춘단 전 전남 강진군의회 의원, 윤금이 전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 등 전직 지방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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