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더엠' 오픈한 조리 경영학 박사 출신 오철환 대표
이천의 자연과 토종 브랜드, '카페 더엠'의 지역사회와의 상생 철학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24 [06:48]
▲ '카페 더엠' 오픈한 조리 경영학 박사 출신 오철환 대표(사진 : 카페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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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토종브랜드 우유에 진심을 담은 '카페 더엠'(대표 오철환)이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본점을 개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철환 대표의 이러한 노력은 우유와의 특별한 인연과 그를 둘러싼 이천의 자연에서 시작되었다. 40년 동안 운영된 가족의 낙농목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그곳에서 자라나며 우유와의 독특한 서사를 형성했다.
이러한 배경은 그에게 조리외식경영학 박사 학위를 향한 열정의 원동력이 되었고, 로스팅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커피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그의 꿈과 열정은 이천의 토종 브랜드 ‘카페 더엠’의 창업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카페 더엠’은 이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공간으로, 지역의 특산품과 함께 신선한 우유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이천에 소재한 로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카페의 설계부터 건축 과정까지를 완성시킨 그의 철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다.
그 결과, 카페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공간으로 손님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논에서 자라는 이천 쌀의 풍성한 풍경을, 겨울에는 흰 눈이 내린 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오철환 대표는 이천의 땅, 그리고 그를 키워낸 가족의 목장에서 얻은 영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더엠은 단순한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며, 그는 "여기는 제 삶의 이야기, 그리고 이천과의 깊은 인연이 담긴 공간”이고 , “우리 카페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을 추구하며 그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곳"이라 강조했다.
이천시 가좌로1번길 266 1, 2층에 자리잡은 카페더엠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휴식처이자, 실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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