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간부회의서“새 프로젝트 추진시 공무원 직접 연구·기획”관행적 연구 용역 지양, 공무원 역량 최대한 활용 당부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8일 간부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공무원 직접 연구·기획으로 예산 절감 및 성과 창출시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4층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지난 5일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대한 국제협력과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김 지사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 예타 통과에 이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 쾌거로, 인구감소 해소 등 전북경제 부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도가 주도한 국가의제인 만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북형 모델로 정립하고, 앞으로 모범사례로서 전국적 모델이 되도록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적극집행, 지역주도형 환경보건계획 수립,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공모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김 지사는 “고물가 등 경기 침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중요하다”며 “매주 1회 이상 도와 시군의 집행률을 점검·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공모계획을 보고받고, “도정 목표가 ’농생명산업 수도‘인만큼,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시군과 협조하여 가능하면 사업량을 좀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 4~6일까지 태풍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시군과 협조하여 기한내 시스템 입력 및 현장 확인조사를 철저히 하고, 복구계획 수립 등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실국장에게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공무원의 노하우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획안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반응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라며, ”속도감 있고 내실있는 기획을 위해 우선적으로는 담당자, 팀장, 과장, 국장을 중심으로 필요하면 외부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획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외부 용역을 추진하더라도 용역기간을 최대 3개월을 넘기지 말고 결과보고서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공무원 직접 연구·기획으로 예산절감 등 성과 창출시 과감한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서울 용산역에 있는 전북비즈니스라운지를 기업인 비즈니스 지원 뿐만 아니라 수도권 투자유치 미팅 및 각종 회의시 적극 활용할 것“과 함께 ”가을철 도내 축제·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새만금잼버리 및 아태마스터스대회를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청 종합상황실 및 상황반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실국 업무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유사시 신속 대응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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