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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포커스] 석오 이동년 선생 탄신 제154주년 학술세미나 개최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등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0/08 [04:41]

[지상 포커스] 석오 이동년 선생 탄신 제154주년 학술세미나 개최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등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0/0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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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오 이동년 선생 탄신 제154주년 학술세미나 후 주제 발표를 한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줄 가운데 서문동 회장. (사진 :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 혁혁한 업적이 있으면서도 다른 독립운동가에 비해 관련 자료가 부족하거나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비교적 적다는 지적을 받아온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가 심도 있게 시작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남서울대 사무처장)는 석오이동녕선생 탄신 154주년기념 학술세미나를 지난 6일 천안야간중등학교 이동녕도서관에서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와 함께 진행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발표에서 서문동 상임대표(선양회)석오 이동녕선생의 삶과 서훈 상향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교육자로서, 국민계몽운동가로서, 행정가로서, 독립운동가로서 이동녕 선생의 삶과 사상, 나라사랑 애국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본 받아 이어 나가야 한다, 특히, 이동녕 선생의 삶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로 이를 새롭게 조명돼 한국사에 기록되어 미래세대에 전해야 할 책임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문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에서 최초로 유혈독립투쟁을 선언한 19191월 대한독립선언서(무오독립선언서)의 영향을 받은 2.8 동경유학생 독립선언과 태화관에서 발표된 독립선언, 3.1 독립만세 운동으로 우리민족의 독립 의지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고, 석오 선생이 중국 상해에서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며,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으로서 국호는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국체는 민주공화국으로 하는 임시헌장 10개항을 발표했다.

 

더구나 이 헌장에서 자유권, 참정권, 평등권을 바탕으로 교육의무, 국방의무, 납세의무와 여성의 참정권을 규정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의 기초를 세우셨음에도 19623월 독립 서훈 건국훈장 추서 시 2등급 대통령장으로 추서되었는 바, 오늘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받고 있는 헌법 전문과 대한민국 국회 3층 로텐더홀에 초대 국회의장으로서의 흉상을 모셔 있는 바, 이제라도 임시정부의 위상과 공적, 영향력에 대하여 재조명하여, 건국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돼야 한다며 다 같이 힘을 더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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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동 석오 이동녕선생선양회 회장(동서울대 사무처장)이 인사말과 함께 세미나 발표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선양회 공동대표 겸 연수원장 김중영 박사(경일감정평가법인 이사)석오 이동녕선생과 동학농민운동에 대한 발표에서 임시정부의정원 초대의장 등 3차례의장, 임시정부 주석 4차례, 대통령 등 국가수반을 5차례나 역임하시며 임시정부를 이끌어 오셨음에도 한국사에 이름 석자 없는 이동녕 선생을 우리 역사교과서에 수록하여, 선생님의 숭고한 나라사랑 애국정신을 미래세대들에 알리는데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894년 동학농민운동은 국권회복운동 및 애국계몽운동에 영향을 끼쳤으며, 동학의 기본사상인 인내천사상(人乃天思想)의 천부인권(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라)으로 신분제 폐지, 반봉건, 반외세, 민권에 기초를 둔 평등사상으로 농민들이 동학운동 가담케 하여 결국 고종은 갑오개혁을 통하여 신분제 폐지에 이르렸으며, 석오 이동녕 선생의 애국 계몽운동 및 민권운동, 국권회복 운동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이동녕 선생님의 사종질(四從姪 8)에게 쓴 편지의 배경을 통하여 동학농민군의 평등사상과 민권운동이 석오 선생의 애국계몽운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나사본 본부장이며 선양회 공동대표 천안중등야간학교 염남훈교장은 선양회 역할과 나아갈 길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역사는 다양한 가치들이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화합하며, 세계에 유례없는 역동적 발전을 이루어 왔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이념적 갈등 등 분열의 요인을 안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반드시 분열과 갈등의 원인을 해소 · 극복하기 위해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리와 청산이 이루어져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하나된 대한민국'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동녕 선생의 시대정신과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국민교육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의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녕 선생의 소통과 통합 및 협치와 화합 정신, 인문학과 문화적 가치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근간이 되어야 진정한 국가 발전을 이룰수 있다, 이 선양회는 건전한 국가발전을 위해 단결과 화합의 이동녕 선생의 애국사상과 철학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학술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신성철 선양회 공동대표(더 조은치과 이사), 박선식 천안시리통장협의회장, 남명우 한국노인복지연합회 본부장, 이정희천문에너지 회장, 손영재 한국전례원 부원장 겸 성균관 홍보국장, 손천희원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이 선양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2월 나사본에서 선양회를 창립하고 지난 5년여 동안 석오 선생 알리기와 이동녕선생의 건국훈장 1등급 대한민국장 상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2121일 천안시(박상돈 시장)에서 석오이동녕선생 서훈상향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공동추진위원장 : 천안시 박상돈 시장, 선양회 상임대표 서문동)해 천안시 기관 단체 중심으로 관내 주민센터(동사무소), 천안역, 천안아산역, 천안시 초, , , 대학에서 서훈 상향 서명을 받아 지난 9개월 동안 총 3만여명의 서명동의를 받았다. 이들은 향후 애국 천안시민들의 뜻을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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