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포커스] 2023년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총회, 김윤식 신협 회장 이사 연임2018년 독일 코블렌츠 총회 이후 5년 만에 대면 개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International Raiffeisen Union; IRU) 연차총회’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라이파이젠연맹이 주관한 IRU 연차총회는 2018년 제14차 연차총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전 세계 13개국 18개 조직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신협은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 연임에 성공하며 세계신협 속 한국신협의 위상을 증명했다.
제15차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연차총회에서는 포럼과 총회가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기후·에너지문제, 국제신협 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 가운데, 독일 에너지 협동조합청의 벤자민 단네만과 비아노바 협동조합의 라인하르트 셰크 관리이사 등을 초청하여 유럽 전역에서 핵심 안건으로 논의되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문제와 관련하여 전문 강의가 진행됐다.
가이 호프만 국제라이파이젠연맹 회장은 이번 총회에 대해 “전 세계 신협 관계자가 한데 모인 만큼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 세계 신협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신협에 대한 세계신협 리더들의 관심으로 이사직 연임을 하게 된 만큼, 자랑스러운 한국신협의 대표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제라이파이젠연맹 이사뿐만 아니라,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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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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