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음악학과 제40회 졸업연주회를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저녁 7시에 열리는 안양대 음악학과 제40회 졸업연주회에는 졸업을 앞둔 음악학과 학생 28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안양대 피아노 전공과 관현악 전공, 성악 전공 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졸업연주회는 쇼팽(Frederic F. Chopin)과 파스쿨리(A. Pasculli), 구노(C. Gounod)를 비롯한 다양한 작곡가의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타악기나 오케스트라 악기의 솔로 연주부터 화려한 피아노 독주곡, 그리고 친숙한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악보를 틀리게 연주하는 것은 넘어갈 수 있지만, 열정이 없는 연주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한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말처럼 학생들 모두 이번 제40회 졸업연주회를 커다란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백경원 음악학과장은 “아직 미숙할지는 모르지만,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우리 안양대학교 학생들의 연주는 졸업연주회를 찾아준 관객 모두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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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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