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최춘식 의원, 경기 북부지역 미래특례자치도 설치 추진하겠다김포 구리 서울편입 시 포천시 및 가평군 등 9개 시군 대상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최춘식 의원(포천시·가평군/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및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전제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동두천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고양시 등 북부 9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래특례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총선 제13호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최춘식 의원은 ‘소흘읍, 선단동, 포천동’으로 이어지는 벨트를 ‘포천 특례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하여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동시에, 특례를 확대 부여해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균형발전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민주당이 추진하는 기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과 달리 「더 많은 재정특례, 행정특례, 조직특례,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북부지역이 보다 근본적으로 자립하여 자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경기분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제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안을 제출하는 등 경기분도를 대표적으로 이끈 최춘식 의원의 이번 ‘경기도 행정체제개편구상안’ 추진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75만명 중 약 26% 즉 4분의 1이 경기도(1,363만명)에 집중적으로 거주하여 수도 서울(938만명)보다도 인구가 많아 과포화 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중심에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대한 광역단체가 자리잡고 있어 격절 현상에 따른 광역행정 장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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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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