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김승남 의원, 쌀 소비량 증가,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22대 국회,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추진해 쌀값 안정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민주당)가 “최근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경우, 우리나라 1년 쌀 소비량이 10만 톤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을 13일 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쌀값이 다시 하락하여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로 확대해 쌀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통계청 산지쌀값조사 결과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2023년 10월 5일 기준 21만 7,552원에서 2024년 2월 5일 기준 19만 3,512원으로 4개월 사이 –11.05%가 하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가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통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줄인다고 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쌀 소비량이 더욱 빠르게 줄어든다면 쌀값은 계속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농가소득과 직결된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쌀 소비량을 현행보다 10만 톤 이상 확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남 예비후보가 교육부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약 521만 명에게 최소 수업일수인 190일 동안 아침마다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1년 쌀 소비량이 약 9만 8,972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그는 ”22대 국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쌀값 23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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