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없는 보링그라우팅 신공법, ㈜인성이앤씨 대상 수상한국일보 주최 2024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받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003년 8월 설립된 ㈜인성이앤씨(회장 김성중)는 15일 한국일보 주최 2024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인성이앤씨는 보링그라우팅, 토목설계 엔지니어링, 미장, 방수 조적공사 전문 업체로서 보링그라우팅의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 환경성 측면에서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기초공사의 설계 및 시공법을 연구개발해 적용하는 게 호평돼 이 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일보에 의하면, 이 기업은 차수 보링그라우팅 분야에서 기존 공법이 주변 지하수 및 토양 오염과 내구성 약화의 단점이 있었지만 ㈜인성이앤씨는 활성 실리케이트 약액을 이용한 친환경 ASG(Activated Silicate Grouting)공법을 개발해 이를 극복하고 특허까지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ASG공법은 초기 점성이 작아 침투 주입이 양호하고 기존 공법보다 강도가 강하며(약 40% 증가), 알칼리 용탈(기존의 약 1/5)이 극히 작아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기존 황산 성분 대신 물유리를 탄산 성분과 혼합시켜 제조한 활성 실리케이트 약액을 사용해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이다.
그 결과 국내 건축, 토목, 지하철 공사 현장, 재건축 및 재개발 현장 등에서 시공하여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성중 회장은 “20년 이상 성실하게 일하며 기술개발에 힘썼더니 오늘처럼 귀한 상을 타게 돼 기쁘다”며, “어디를 가든 나서지 않는 성격이라 오늘 수상한 것도 조용히 지나려 했는데 뉴스에 나가 지인들로부터 축하의 전화를 받게 돼 머쓱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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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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