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일영 의원, 국립 인천대 의대 신설 강력 촉구의료인력 및 공공병원 턱없이 부족, 치료 가능 사망률 높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민주당)은 29일, 인천시 내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국립 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시의 치료 가능 사망률은 약 51.4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시 내 의사 수 역시 총 의료인력수 14,221명 대비 5,670여 명으로 확인돼 수도권에서는 꼴찌,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 내 의료인력 및 공공병원 확충 등 의료사각지대 문제 해소를 위해 ‘국립 인천대 의대’ 신설이 절실하다는 전문가 대다수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지난 4년간 인천시 공공의료 강화 및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여러 차례 주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인천시 내 의료환경 개선 방안과 열악한 의료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는 등 인천시 내 의료환경 강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정일영 의원은 “의대 정원은 국립 대학별로 수용 가능한 수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규모에 맞도록 증원하고 인천대와 같이 의대 신설을 요청한 대학에 의대 설립을 위한 의료인력을 배치 또는 양성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인천대 의대 신설을 위해 30년 중앙부처에서의 경험과 제가 가진 모든 인적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인천시 내 필수적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해 모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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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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