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0년 경력 소방분야 베터랑, 김대선 부대표((주)서울소방)를 만나친환경 업무처리로 공로 인정,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 받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김대선 ㈜서울소방 부대표는 지난 2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지구의 소멸을 막는 위대한 도전’행사(세계기록인증원 주최/(사)도전한국인본부 주관)에서 친환경 업무처리 등 이 분야 기여가 인정돼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 부대표는 청소년시절 제복 입은 사람이 멋져 보여 늘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사람들을 동경하게 됐다. 이런 배경에서 성장한 그는 훌륭한 소방관으로 정년퇴임 후 소방전문 기업에 재취업을 하게 됐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편집자 註)
◇ 지난 달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소감은? ☞ 어떤 상이든 수상하는 것은 좋은 것이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그간 이룩한 모든 것들은 ㈜서울소방 대표이사와 회사 동료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시상 주최측에 감사드리고, 회사 때문에 받은 것이니 더 최선을 다해 근무하겠습니다.
㈜서울소방의 기본정신은‘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이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안전한 국민이 되도록 힘쓰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미력이나 힘을 보태겠습니다.
◇ ㈜서울소방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데 어떤 일을 하는가요? ☞ 저는 부대표직을 수행하고 있고, 법적으로는 지배인위치에 있습니다. 혁신전략기획국의 장으로서 회사의 혁신업무를 1차적 목표를 두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사업무, 감사업무 등에 대해 감독기능을 발휘하며, 회사의 명운이 달린 회사 홍보, 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소방분야 베터랑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어떤 업무를 처리했는가요? ☞ 소방분야 입문은 1986년부터 시작됩니다. 처음 배명을 받은 곳이 서울북부소방서(현, 성북소방서)에서 현장 출동대원으로 화재진압업무, 구조업무, 구급업무를 10여년간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승진시험으로 소방위(간부)돼 일선 소방서 구조대장, 1999년은 대통령경호실 검측업무 4년 파견근무, 이후 종로소방서 등 서울시내 주요 소방서에서 팀장, 과장으로 근무하다 정년 퇴직을 했습니다.
◇ 소방공무원 시절과 ㈜서울소방에서 각각 잊혀지지 않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 개씩 소개한다면? ☞ 성북소방서 구조업무를 담당하고 있을 때 북한산 칼바위능선에서 8월 어느 날 등산객 추락사고가 발생했 때 긴급하고 긴박할 때 오직 생명을 구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구조, 후송 등을 잘 처리해 한 생명을 살린 경험은 잊을 수 없습니다.
㈜서울소방에서 겪은 예화는 빈번하게 이뤄지는 일들입니다.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점검해 드릴 때 이 분들의 진정어린 감사함을 전할 때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할 때 기쁨이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 최근 소방/안전분야가 중시되고 있는데 이 업계의 경향이나 귀하의 입장은 어떤가요? ☞ 선진국으로 갈수록 안전권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에도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제천 화재참사 등을 격으면서 각종 재난과 대형 화재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권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소방/안전분야에 대한 기준은 더 엄격한 잣대로 법제화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속 발전할 산업 중 한 분야라 봅니다.
◇ 성장기 부모로부터 받은 훈도와 지금 자녀에 대한 훈도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저는 산골(무주)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제 부모님은 평범한 분이고, 특별한 말씀보다‘성실함과 우직함’으로 생활 습관을 몸소 보여 주신 분입니다.
제가 직장 생활을 평범하면서도 성실하고 우직하게 36년을 근무하면서 끝 무렵 인정을 받은 것도 부모님의 덕분이라 봅니다.
저는 아들(2남)에게 특별히 말하지 않고 늘 정성스럽게 제 모습을 보여 줬을 뿐입니다. 아마도 아이들도 저와 같은 성정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서울소방이 차별화된 고객관리시스템인 피닉스24(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시나브로 인정받는 것도‘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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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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