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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유성엽 예비후보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의심, 경선 재심 신청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 처리 결과 초미의 관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16 [17:43]

[총선] 유성엽 예비후보 ‘권리당원 대리투표 채증’ 의심, 경선 재심 신청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 처리 결과 초미의 관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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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유성엽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가 15, 민주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해 이번 건으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재심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윤준병 후보와 유성엽 후보' 간 정읍·고창지역구 2인 경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윤준병 후보(현역)가 유성엽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바 있다.

 

이에 윤준병 후보는 15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국회의원 후보로 윤준병을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구 주민께 승리에 대한 사의를 전했다.

 

공천권을 받지 못한 유성엽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결과와 그동안의 여론조사에 왜 큰 차이가 있을까. 권리당원 투표와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간에 왜 큰 차이가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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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엽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예비후보 15일자 페이스북 사진    

 

유 후보는 그 동안 10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었고, 경선 8일 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16.1% 격차로 앞섰고 권리당원에서도 7.3% 앞섰다며 그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엄청나게 큰 차이였는데 왜 그럴까 의아해했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에 유성엽 후보는 오늘 그 의문을 풀어주는 정당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불법행위(조직적인 권리당원 대리투표)가 채증됐다", 오후에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뒤받침할 수 있는 재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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