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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 년간 통폐합한 학교 72 개교 .. 그 중 초등학교 58 개교

강득구 의원,  부득이하게 통폐합 이뤄질 경우 폐교 부지에 대한 고민 필요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1:15]

최근 3 년간 통폐합한 학교 72 개교 .. 그 중 초등학교 58 개교

강득구 의원,  부득이하게 통폐합 이뤄질 경우 폐교 부지에 대한 고민 필요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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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득구 국회의원(안양 만안, 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최근 3 년간 통폐합한 학교가 72 개교인 것으로 나타나 폐교부지에 대한 합리적 처리가 정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났다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 이 전국 17 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 년간 (2021  ~2023  통폐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 2021 년 24 개교 , 2022 년 27 개교 , 2023 년 21 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 개년 통폐합 학교 72 개교 중 초등학교가 58 개교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지역별로는 강원이 16 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2 개교  전남 10 개교  경북 8 개교  충남 8 개교 순이었다 전북교육청의 경우 2024 년 올해 학령 인구 감소에 대응해 13 개교 학교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통폐합은 지역사회 의견 수렴과 학부모 의결 등을 거쳐 확정된다 .

 

 

시도교육청 답변을 취합한 결과 전국 초등학교 내 학생 수는 2021 년 2,672,287 명에서 2023 년 2,604,635 명으로 감소했다 .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살펴보면 2030 년 초등학교 학생수는 161 만 명으로 200 만 명 선이 무너질 예정이다 .

 

 

일각에서는 향후 몇 년 이내 지역별 교육격차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수도권과 같은 신도시 지역은 과밀학급과 교원 부족 문제가 지속될 것이며 지방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에서는 과원교사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강득구 의원이 전국 17 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원교사를 예측하고 대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도는 인천교육청 ( 중등 ), 충북교육청 단 2 곳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교육부의 교원 배정정원 감축에 따라 마땅한 대비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강득구 의원은  통폐합에 대한 논의 역시 필요하다 .”  , “ 통폐합 요건 충족만을 바라보며 통폐합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살릴 수 있는 소규모 학교는 살리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활동을 위한 인력 및 예산 지원과 같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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